마구잡이 스포츠 : 2008/10/22 11:22

어제(21일) 프로야구 플레이오프가 대구구장에서 열렸습니다. 경기결과는 6대4로 두산의 승리로 끝나버린 삼성으로선 정말 아쉬운 경기입니다. 5차전에서 삼성은 14안타와 볼넷을 무려 5개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4득점에 그치는 참혹한 결과를 낳았죠. 이래서야 어디 한국시리즈 진출하겠습니까?



선동렬 감독의 선택과 집중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삼성은 9회까지 6대4 2점차로 뒤진 상황이었습니다. 9회 마지막 공격을 남겨둔 상황에서 대구구장을 가득 메운 팬들의 함성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그 이유는 무사 1.2루 찬스였기 때문이었죠.

이때까진 정말 좋았다.(9회말 짜릿한 역전승을 기대하는 팬들)
  • 9회말 선두타자 - 박석민의 좌전안타.
  • 최형우의 볼넷(무사 1.2타 득점 찬스) - 홈런 한방이면 역전승

첫번째 선택 - 선동렬 감독의 어쩔수 없는 선택
5차전에서 4타수3안타(1홈런) 맹타를 터트린 박진만. 무사 1.2루 상황에서 박진만에게 번트를 지시하는 않은 선동렬. 당신이라면 무사 1.2루 2점 뒤진 상황에서 박진만에게 어떤 지시를 내렸을까요?

  • 박진만 우익수 뜬공 아웃(아직까진 1사, 1.2루의 찬스)

두번째 선택 - 박진만에 이은 진갑용의 실패
역시 진갑용 선수는 5차전에서 홈런 한방을 기록하며, 그래도 괜찮은 성적을 거두고 있었다. 팀이 패배의 기로에 서있는 상황에서 무력하게 삼진아웃을 당하고 마는데요. 현 시점에선 홈런보단 정교한 타자가 필요한 시점이 아니었을까요? 삼성에 대타요원이 그렇게도 없었는가?

  • 진갑용 삼진아웃(2사, 1.2루의 찬스) - 점점 패색이 짙어지는 상황
  • 김창희 유격수 직선플라이 아웃

사실 이 글은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스포츠란 경기 내용도 중요하지만, 결과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기에 한번 작성해 보았습니다. 많은 비판이 예상되지만 달게 받겠습니다.

마지막까지 아무런 작전없이 끝난 버린 9회말 역전찬스 상황.
지금 선동렬 감독의 머리 속에 어제 9회말 찬스를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요?

Posted by HE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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