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구잡이 스포츠 : 2008/08/15 01:35

여자양궁은 23회 LA올림픽 서향순 선수를 시작으로 김수녕, 조윤정, 김경옥, 윤미진, 박성현 선수까지 6연패의 금자탑을 쌓아왔다. 하지만 오늘 박성현이 중국의 장쥐안쥐안 선수에게 1점차 패배로 7연패를 달성하지 못하였다. 무엇보다 개최국 중국 선수에게 한국낭자 3인방이 모두 졌다는게 가슴이 너무 아프다. 사실 중국 관중들의 비매너 행동들이 금메달 획득에 실패한 가장 중요한 요인이었던거 같습니다.

매번 올림픽 때마다 효녀(?)종목으로 우리들에게 금메달을 선사한 한국 낭자들 올해도 단체전은 금메달로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했습니다. 하지만 개인전은 금메달 획득에 실패하였다. 하지만 박성현 선수의 말처럼 "(은메달에도 만족하지만)한국이 위기감을 느껴서 앞으로 더 잘할 수 있지 않을 가 생각이 들어요" 이미 지난간 일은 빨리 잊어버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면 될거 같습니다.

<비온 뒤 땅이 굳어진다>
자랑스런 여궁사 3인방 당당하게 고개를 드세요.

24년 동안 지켜온 여자 양궁 금메달... 4년 후 런던올림픽부터 향후 100년 아니 양궁이 올림픽 종목에서 사라지는 그날까지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을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다양한 훈련 방식을 지도자들이 계발하고, 대표 선수들은 끊임없는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가능하리라 생각이 듭니다.

내일은 남자 궁사들이 금메달을 도전합니다. 대한민국이 양궁의 최강국이지만, 유독 남자개인전에서만은 아직 금메달이 없습니다.

이전까지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딴게 전부입니다. 이번 베이징올림픽 대표팀 3인방(임동현, 박경모, 이창환)이 여자선수들 대신하여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 줬으면 좋겠네요. 이때까지 24년동안 개인전 금메달은 여자선수들의 전유물이었지만, 올해는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세요.

이미 남자궁사들도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상태이기에 홀가분한 마음으로 내일 열리는 16강전부터 결승까지...이왕이면 3명이 금, 은, 동 모두를 획득하여 대한민국 양궁의 자존심을 살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5일 올림픽그린 양궁장에 3개의 태극기가 휘날리기를...기대해 봅니다.




Posted by HE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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